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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일 주빌리은행장 “국민행복기금, 국민 행복하지 않아..청산해야”

“현정부 가계부채정책 방향 맞지만 디테일 부족”

양인정 기자  |  lawyang@econovill.com  |  승인 2017.06.28  09:40:58

 

아주 오랜 된 건물이다. 높은 빌딩이 즐비한 공덕동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 있다는 것이 생소했다. 유종일 교수를 만난 곳은 이렇게 허름한 건물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의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인 그는 이명박(MB)정권하에서 쓴 소리를 많이 했다. 이 때문에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직처분을 받았다.아주 오랜 된 건물이다. 높은 빌딩이 즐비한 공덕동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 있다는 것이 생소했다. 유종일 교수를 만난 곳은 이렇게 허름한 건물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의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인 그는 이명박(MB)정권하에서 쓴 소리를 많이 했다. 이 때문에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직처분을 받았다.

그는 주빌리 은행의 은행장이다. 은행이지만 예금과 대출을 하지 않는다. 오로지 오래된 채권을 사서 소각할 뿐이다. 소각이후 채권의 채무자는 채무에서 자유로워진다.

“여건이 되면 미국 HBO의 존 올리버라는 코메디언을 데리고 오려고 한다. 그는 정치,사회를 비판하면서 웃음을 주는 수준 있는 코메디언이다”

코메디언을 언급하는 유 교수가 의아하다. “미국은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다. 아프면 곧 파산이다. 이 코메디언은 병원이 가지고 있는 장기 연체 채권을 싼 값에 사와서 소각한다. 그가 지불한 금액이 우리 돈으로 200억원은  될 것이다.”

그는 존 올리버야말로 주빌리 은행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현 문재인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과 대안에 대한 유 은행장의 생각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유종일 교수는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이 더 전향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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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T09:54:23+09:00 2017.06.29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