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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민 빚 9억 500만원 소각

11월 8일, 전주시의 지원과 전북지역 종교계의 후원으로 채권을 소각하였습니다.

이번 채권 소각으로 전주 지역 68분의 발목을 잡고 있던 빚 약 9억 500만원이 사라졌습니다.

전주시에서의 채권 소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김승수 전주시장님께서는 부실채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꾸준히 부실채권 소각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또한 전주시에서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주시민의 금융 고민을 덜기 위해 지역에 금융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각한 부실채권은 지금까지 3곳의 신용정보사에서 위임받아 추심해오던 채권입니다.

이 날 소각을 계기로 68명의 채무자가 오래된 채무에서 벗어났지만, 이 분들 입장에서는 해당 채무 1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채무를 갖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희가 추후 보내드리는 ‘채권 소각 안내 우편물’을 받고, 오랫동안 잊고 있던 본인의 빚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맞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우편물에 적혀있는 주빌리은행 연락처로 전화하시면 채무상담을 통해 나머지 빚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도움 드리겠습니다.

부실채권 소각 소식을 듣고 ‘내 빚도 소각되었나’ 문의하시는 분 중 해당되지 않는 분도 상담을 통해 채무를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811080100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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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T10:08:53+09:00 2018.11.21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