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광주시 광산구, 서민 악성 빚 탕감 사업 착수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악성 채무로 ‘빚의 노예’가 된 서민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롤링 주빌리 in 광산’사업을 시작한다.

광산구는 오는 10일 롤링 주빌리,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을 구체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10년 넘은 부실채권 10억원 상당을 소각하는 행사도 갖는다.

롤링 주빌리는 시민과 기업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부실채권을 매입한 후 소각해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하고, 이들이 스스로 일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도록 재무상담과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미국 시민단체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street)’가 시작한 빚 탕감 운동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를 광산구가 지역에 도입한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갖는 협약식에는 제윤경 롤링 주빌리 대표, 양동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이사장,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채무취약 계층 발굴 지원, 채무자들의 자립과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에 나서고, 롤링 주빌리는 채무 취약계층의 빚을 조정하고, 채무자들의 상담 및 교육 활동을 맡는다. 광산구는 지역의 49개 대부업체 감독을 강화해 불법적인 채권 추심을 막고, 행정력을 지원해 롤링 주빌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한다. …

원문보기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2051831356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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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T08:55:18+09:00 2015.12.06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