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은평구, 롤링주빌리(주빌리은행)과 ‘빚 탕감 프로젝트’MOU

<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롤링주빌리(대표 제윤경), 주빌리은행(은행장 유종일)과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빚 탕감 프로젝트는 미국의 시민단체 ‘월가를 점령하라(OccupyWallSteet)’가 금융인들의 탐욕에 반발해 2012년 11월에 시작한 빚 탕감 운동인 ‘롤링주빌리(Rolling Jubilee)’를 본떠 시작한 것이다. 성금으로 장기 연체 부실 채권을 매입한 뒤 소각해 추심으로 고통 받는 서민의 빚을 청산하는 범사회 연대 모금 운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다채무로 위기에 빠진 가정의 채무조정 및 재무상담, 복지자원 연계의 원스톱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어 서민의 회생과 자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도 높은 채권 추심에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빚의 고통을 줄여 새 출발의 기회를 마련해 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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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T08:55:22+09:00 2015.10.02 11:19|